갑자기 추워진 날씨 감기조심

9월에 접어드니 정말 여름의 끝자락에 서 있다는

것을 실감날 정도로..

낮기온이 상당히 내려갔을 뿐 아니라..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생각보다 빨리 내려가서 이제는 잠을 잘 때 두꺼운

이불이 필요하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는데..

어제는 평소와 달리 너무나 좋은 날씨속에서

주말을 맞이하다보니..

도저히 집에서 있을 수 없어서 저의 보물 중 하나인 자전거를 끌고

한강을 달려갔습니다.. 역시 생각했던 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이 다소 시원해진

가을 날씨를 즐기고 있더라구요.. 대부분 가족이나 연인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싸들고..

한 껏 멋진 경치와 음식을 즐기고 있는 동안 저는 외로히

자전거를 타면서 시원한 강변바람을 맞으면서..

라이딩을 즐겼는데.. 저녁이 되면서 갑자기 강바람이 차가워지면서 온 몸에

닭살이 돋기 시작하더라구요.. 조금만 더 오래 있으면 감기에 걸릴 꺼

같아서 얼른 짐을 싸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