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뒤에 찾아온 강추위

최근에 몇일동안 따뜻하고.. 입춘까지 지나서.. 이제는 봄이 서서히 찾아오느냐 싶었더니..

겨울의 힘은 역시나 무섭네요..

지난 주말부터.. 서울에 폭설이 내리기 시작하더니.. 하루만에 무려 15센티나 쌓였는데요..

여기서가 끝이 아닙니다.. 어제 오늘 강수량도 제법 되는데.. 2월달에 이렇게 많은 눈을 본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닐 것 같은데요..

문제는.. 눈으로만 그치지 않고.. 한겨울에도 보기힘든.. 매서운 강추위가 찾아와서..

바깥에 외출하는 거조차 꺼려지게 됩니다.. 오늘 영하 15도 정도가 최하 기온일듯 한데요..

내일은 이보다 더 추워질 꺼라 합니다..

그래서 조금은 걱정이 되네요.. 제 방이.. 아주 추운날은 보일러를 켜 놔도 그렇게 큰 힘을 쓰지 못하기 때문에..

제대로 잠이라도 잘 수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무엇보다.. 나이가 많으 신 분들은 건강관리에 주의를 요하는 만큼.. 외출할때는.. 반드시..

두터운 파카 정도는 걸치시고 나가셔야 될 듯합니다..

그래도.. 입춘이 지나간 만큼.. 올 겨울의 마지막 추위라고 생각하니.. 조금은 정겹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