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향기 가득한 행복한 주말

안 올것은 봄이 드디어 오려나 봅니다.. 이번 겨울은 유난히 추워서.. 정말 고생이

많았는데.. 그리고 제 고향이 남쪽이라서.. 따뜻한 곳에서만 살다가.. 서울에 정착해서 살다보니

겨울 나는게 정말 쉽지가 않더라구요..

그리고.. 올 겨울은 더욱 추웠죠.. 눈에 상당히 많이 와서.. 아직 저희 동네는 녹지 않은

눈들이 마구 쌓여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 날씨가 따뜻하다보니.. 조금씩 녹아서 없어지는게..

눈에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오늘은 2월의 마지막 주말인데.. 다들 즐거운 하루 보내고 계시나여..

어찌보면.. 벌서 올해도 2개월이나 훌쩍지나가버리는거 같아서.. 세월의 냉정함에..

한 층더.. 겸손해지는 하루이기도 합니다..  저도 오늘은 먼가 재미나는 일을 하면서 하루를 보내고

싶은데.. 특별하게 할만한 일들이 생각나지가 않네요.. 자전거를 타고 동내 한바퀴나 할까.. 생각도

들고.. 한강이나 나가보고 싶기도 하고.. 이런 저런 생각은 많네요..

지금 멀 해야 될지.. 잠시 머뭇거리고 있는데.. 멀 하던지 간에..빨리 할 수 있는 일을 결정해야

될꺼 같아요.. 오후도 벌써 훌쩍 지나가고 있어서.. 시간이 왜 이렇게 빨리 가는지..

정말 야속하기만 한거 같습니다.. 더 이상 지체하기에는.. 인생이 너무나도 짧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