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고 나면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듯

지난 주에 모처럼 고향에 내려갔는데..

저의 아버지와 동생 그리고..

조카까지 감기에 걸려있더라구요.. 다들 크게 아픈거 같지 않아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다음 날 아침 동생이 너무 아파서

병원에 가서 주사 맞고 링겔까지 꽂을 정도였습니다..

저도 그 날은 괜찮았지만 다음 날되니 살살 몸의

컨디션이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조금씩 열이 나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래서 가족 모두가 어디 놀러가기를 포기하고..

집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가까운 곳에 다녀오는 걸로 여행을

마무리 하였는데.. 문제는 제가 서울로 돌아온 날부터..

엄청 아프기 시작하여 밥도 먹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혼자 살다보니 누가 간호해줄 사람도 없고

혼자서 끙끙되면서 몇 날 몇일을 겨우 버텼는데.. 어제부터는 조금씩 몸이 

괜찮아져서 열은 거의 나지 않게 되었습니다.. 정말 다행이라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렇게 아프게 되면 자연스럽게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듯 합니다..